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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일 처리기 시스템(Single-Processor Systems)에서 다중 처리기 시스템(Multi-Processor Systems)로 넘어가면서 크게 세가지 능력이 향상되었다.


1. 처리량

당연하지만, 처리기가 늘어날 수록 작업할 수 있는 양도 늘어난다. 단, n개의 처리기가 1개의 처리기에 비해 n배 이하의 처리량을 보이는데, 각 처리기가 정확히 동작하도록 유지시키는 것에 드는 추가 비용과 공유 자원에 대한 경쟁 등의 요인이 전체 처리량을 떨어뜨린다.


2. 경제성

똑같은 수의 처리기가 있더라도 처리기 외의 장치는 다중 처리기 시스템에서는 하나만 필요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아진다.


3. 신뢰성

한 프로세서가 기능을 상실해도 다른 프로세서가 일을 대신 할 수 있다. 이를 우아한 퇴보(graceful degradation)라 한다.


다중 처리기 시스템도 프로세서 끼리의 관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비대칭적 다중처리(Asymmetric Multi-Processing)는 주 처리기와 그 외의 처리기들로 이루어진 계층 구조이다. 주 처리기가 작업 할당 같이 시스템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다른 처리기들은 주 처리기에서의 명령이나 미리 정해진 명령을 실행한다.

반면 대칭적 다중처리(Symmetric Multi-Processing)는 모든 CPU가 동등한 작업과 권한을 가지는 완전한 수평 구조이다. 비대칭적 다중처리에 비해 신뢰성을 확실히 보장하기 때문에 오늘날 많은 운영체제는 이러한 구성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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